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1. 지난 14일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총파업궐기대회를 여의도공원에서 열었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2.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 소식이 연일 뉴스를 달구고 있다. 그에 못지 않게 자주 들리는 소식이 바로 의사들의 파업 소식이다. 


2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고 중환자 병실이 부족한 등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실을 지켜야 할 의사들이 왜 병실을 뛰쳐나와 안그래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지 알 수 없다.


지난 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진 파업과 관련한 대국민담화문 발표를 통해 보건의료 연구인력과 지방의사 부족 등을 들어 의료인력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난 의사들은 이와 같은 곳에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으로 협의기구를 통해 이 문제를 협의해 나갈 것도 밝혔다.


또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또한 의료인력이 부족해 무자격자들의 불법의료행위가 늘고 있다며 의료인력을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그럼에도 의료 인력을 확대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면 왜 어떤 점이 타당하지 않은지 정확한 근거를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또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에서 지난 7일(대한전공의협의회)과14일(대한의사협회)에 이어 21일부터 전공의들이 무기한파업에 돌입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협 차원의 파업을 예고하는 이러한 행위들이 국민의 눈에는 '밥그릇 챙기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길 바란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4008
  • 기사등록 2020-08-24 02:25:0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