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바이오, 美 제약사 노바백스 개발 코로나19 백신 생산 -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20-08-14 10:17:58
기사수정

SK케미칼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안동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 회사는 14일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개발과 생산, 공급을 함께 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단백질)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추가 공정을 개발한 뒤 경북 안동의 자체 백신 공장 ‘L하우스’에서 생산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개발과 생산, 공급을 함께 하는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부터 L하우스에서 NVX-CoV2373의 공정 개발과 원액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보건복지부는 경기 판교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자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했고,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화상으로 참여했다.


NVX-CoV2373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미세한 나노입자 형태로 만든 물질이다.


노바백스는 이 물질에 대해 현재 임상시험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10월 다음 단계인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위탁생산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946
  • 기사등록 2020-08-14 10:17:5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독거 장애인 선물세트 지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풍성한 사랑나눔’을 진행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절 특화 지원사업으로 희망나래장...
  2. 경기도교육청, 전국 학교시설 공간재구조화사업 17개 시도의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이 개통한다.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학습자 주도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상향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2024~2028)’과 연계해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지...
  3. 경기도교육청,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1일, 22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21일(토)은 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