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평택시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사진)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평택시의 한 공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토자 붕괴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집중호우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9분 평택시 청북읍의 한 반도체 장비 부품 제조 공장에 인근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들이닥쳐 4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20분께까지 4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3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은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가건물 작업장에 있던 근로자들이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붕괴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매몰된 근로자들이 더 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854
  • 기사등록 2020-08-03 14:37:4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