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경기도형 뉴딜' 2022년까지 5조원 투입 32만개 일자리 창출 추진 -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저탄소 도민과 함께·도민 삶의 안전망 구현 등 3개과제 추진
  • 기사등록 2020-07-24 16:04:08
기사수정


ㄱ겨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5조3800억원을 투자해 3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기도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022년까지 5조3800억원을 투자해 3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기도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데이터·저탄소·안전 중심 경기도형 뉴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형 뉴딜은 ▲데이터를 도민 품으로, ▲저탄소, 도민과 함께, ▲도민 삶의 안전망 구현 등 3개 분야 9개 중점과제, 18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69개 주력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경기도형 뉴딜'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조3000억원 등 모두 5조4000억원을 투입해 시간제 일자리 등 총 3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도는 우선 '데이터'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공유를 위한 공공 플랫폼 확충, 미래 산업을 위한 디지털 제조환경 조성, 디지털 생태계 정보격차 해소를 중점과제로 삼고, 2180억원을 투입해 699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대표적 사업은 '도민 참여 데이터 전처리 일자리 추진'으로, 참여자들에게 공공데이터나 기업이 요구하는 데이터 전처리 과제를 제공해 과제 수행 건별로 참여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어 '저탄소'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생태 안전망 구축,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 통한 경제 활성화 △도민 참여 저탄소 에너지 사회 구축을 중점과제로 2조79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2만5200여개를 만든다.


이를 위해 도는 2027년까지 1조9203억원을 투입해 자원회수시설 14곳, 음식물자원화시설 10곳, 생활자원회수센터 16곳을 신·증설할 계획이다.


도는 이 시설들이 하루에 처리하는 폐기물이 최대 6000여t에 이르며, 폐기물 및 자원재활용서비스 일자리도 2022년까지 7813개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도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의 핵심인 '안전 분야'로 사회안전망과 관련된 △고용 안전망 강화 △디지털 사회의 안전 인프라 구축 △안전 기반의 돌봄 경제 활성화에 2조3750억원을 투입해 28만4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가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이력을 포함한 건설공사 전 단계의 디지털화가 주요 내용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군 발주와 민간 건설공사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786
  • 기사등록 2020-07-24 16:04: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