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환경에너지진흥원·사회서비스원 등 이전 공모 접수 - 공공기관 8곳 경기북부 등 소외지역 이전 추진
  • 기사등록 2020-07-23 20:58:12
기사수정

경기도가 소외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8곳의 이전을 진행 중이다.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경기도가 소외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8곳의 이전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3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3개 공공기관을 경기도 내 소외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시군의 공모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부천에 있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이전 공모를 시작했으며 신설되는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17일 공모 접수가 마감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4일 수원에 있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을 2024년 8월까지 경기 고양시에 있는 고양관광문화단지에 이전하기로 했다.


수원 부천 등 경기 남부지역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간 균형 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조치다. 경기도 산하기관 26곳 중 경기 남부지역에만 24곳이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응모 대상 시군도 경기 북부지역과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 시군으로 제한된다. 


경기도에서는 고양·남양주·의정부·파주·양주·구리·포천·동두천·김포·이천·여주·광주·안성·용인시와 가평·연천·양평군 등 17곳이 해당된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이전 대상기관과 연계한 종합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기관이 사용할 건물과 부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이전을 통해 공정한 광역행정과 경기도-시군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774
  • 기사등록 2020-07-23 20:58:1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