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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 개시 -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혈장 치료제 개발 진행
  • 기사등록 2020-07-20 1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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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혈장 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는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본격 나선 셈이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혈장 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GC녹십자)일반 혈장을 활용해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 코로나19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상용화가 가장 빠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이 치료제는 약물 재창출 제품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임상 2상 단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료제 개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장 확보가 빠르게 진행된 것도 상용화의 청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032명이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642명의 혈장 채혈이 완료됐다.


회사 측은 이달 마지막 주 임상 계획을 신청할 예정으로, 임상적 투여 이외에도 치료목적사용 등 다양한 경로로 의료현장에서 치료제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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