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0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 이상 집 사면 '전세대출' 회수 - 금융위, '6·17 부동산 대책' 전세대출 조치 시행
  • 기사등록 2020-07-08 14:26:33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김문덕 기자] 이틀 후인 오는 10일부터 무주택자도 전세대출을 받은 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면 전세대출이 즉시 회수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6·17 부동산 대책' 전세대출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일명 '갭투자'를 막기 위한 대책이다.


다만 현행 '9억원 초과' 주택 구입 시 제한하는 전세대출 보증을 '3억원 초과'로 크게 낮추면서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과 1주택자의 갈아타기 수요가 차단됐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8일 '6·17 부동산 대책' 전세대출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김문덕 기자)6·17대책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사면 대출금이 즉시 회수된다. 


전세대출이 주택구입에 사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같은 지역에서 이미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라면 전세대출보증을 받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갭투자를 막기 위해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주택자에게 제공하는 전세대출 보증한도는 현행 4억원(지방 3억2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낮춘다. 한도를 낮춰 갭투자 가능성을 미연에 방치하겠다는 의지다.


정부는 직장 이동 등 실수요로 전세대출을 받거나 구입 아파트 기존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은 경우 등 예외를 허용할 방침이다. 


가령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매하더라도 직장이동, 자녀교육, 부모봉양 등 실거주를 위해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는 가능하다. 


다만 구입아파트 소재 광역시를 벗어나 전세주택을 얻고, 구입아파트와 전세주택 모두에 세대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628
  • 기사등록 2020-07-08 14:26: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흥오이도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간 전시교류와 관광 프로그램의 연계를 지원하...
  2.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기공식…연면적 5배 확장 성남시는 지은 지 33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야탑동 349번지 현 부지에 연면적 5배 확장 규모로 신축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기공식은 이날 오후 2시 분당구보건소 신축 부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남시는 현재 2992㎡ 부.
  3. 파주시, 스탠퍼드 교수·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손잡아…경제자유구역 연구협력 확대 파주시가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등과 잇달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파주시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후원 아래 `2026 파주 경제자유구역 바이오 컨퍼런스`를 열었다. 파주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전략 분..
  4. 광명시,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지원단` 가동…`취약계층 1대1 보호` 안전망 강화 광명시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대피지원단`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주민대피지원단`은 자율방재단원, 새마을협의회 위원, 통·반장, 공무원 등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재난 상황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19개 동에서 총 489명을 지원단으로 지정했.
  5. 경기도, 17일부터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 개최 경기도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세계유산 남한산성 일원에서 역사의 숨결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2026 세계유산 남한산성 낙(樂) 페스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