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운영」 관련 전문가 회의 열어 - 시범사업 추진할 시군 센터 방향, 각종 발달장애인 정책 개발 등 논의
  • 기사등록 2020-06-29 15:16:47
기사수정

경기도는 29일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도와 경기복지재단, 발달장애인 단체, 전문기관 및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 를 개최했다.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기관으로 도는 올 하반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내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3개 시군을 선정하여 시범사업(2021년∼2023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다. 조례에 도지사 책무로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추가 규정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센터 지정과 지원에 대한 규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업무와 역할에 대한 규정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1년 경기도형 시범사업을 추진할 시군 센터의 방향과 시군 공모에서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 안내하고, 발달장애인평생교육 시범사업에 있어서 개선 · 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관련 조직과 인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복지서비스 욕구가 폭증하는 만큼, 관련 역량이 보강되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도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도비지원과 관련 단체와의 협력체계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병우 복지국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경기도형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공모에 많은 시군이 참여해 관련 사업이 31개 시군과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539
  • 기사등록 2020-06-29 15:16: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