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메르스 해결 위한 학교 현장 간담회 가져
  • 기사등록 2015-06-15 17:53: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의회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안양2)의장은 15일 오후 수원지역 초등학교, 중학교를 방문해 메르스로 인한 휴업 및 수업 재개에 따른 학교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강 의장은 이승철 대표(새누리당, 수원5), 박재순 의원(새누리당, 수원3) 과 수원 곡선초등학교, 남수원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학부모를 만나 메르스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 메르스 대비 감염 예방 및 위생관리 보건수업 등 학교 현장에서 메르스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직원 A씨는 “메르스로 인한 휴업은 불가피한 면이 있었지만, 휴업이 계속됨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면서 “학교 보건 환경을 최선의 상태로 유지해 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B씨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게 불안하다. 학교와 관계당국에서는 최선의 방비책을 세워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학생 개개인의 건강 및 학교 환경 방역상태 점검을 철저히 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학부모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휴업이 중단되고 수업이 재개된 만큼 학교에서는 수업일수 결손 등을 고려 빈틈없는 교육과정 운영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호 의원(새누리당, 평택1)은 “평택 태광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직원을 만나 애로사항 청취 등 의견을 나누고, 현재 발열 체크기계(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는 등 메르스 대응 관리가 잘되고 있으나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추가로 검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감염 우려가 있는 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메르스 대응 관리를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로의 교체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 하였다. 

 

한편 메르스로 인한 수원,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부천 등 도내 7개 지역의 일괄 휴업은 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수업일수, 수업시수 등 수업결손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2일로 종료되고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업이 재개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46
  • 기사등록 2015-06-15 17:53: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