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서 확진자 발생...공무원 100여명 근무 '비상' - 여성정책과 등 시청 공무원 100여명 근무... "확진자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 기사등록 2020-06-16 16:56:44
기사수정

부천시는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A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복사골문화센터 출입구에 부착된 출입문 폐쇄 안내글 (사진=조영수 기자)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상동 소재)에 시청 공무원 1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천시는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A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원장은 15일 어머니 B씨가 서울 은평구에서 확진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이 받았다. 


A원장의 남편과 자녀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원장이 7일 서울 은평구 어머니 B씨를 만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어린이집에 8~16일 등원한 교사 24명과 어린이 66명에 대해 검사를 부천시보건소에서 실시한다.


한편 해당 어린이집이 위치한 복사골문화센터에는 부천 시청 여성정책과, 문화예술과, 축제관광과, 문화산업전략과 등 1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천여성회관과 부천문화재단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만약 A원장이 이들 공무원 등과 접촉한 이력이 있으면 이들 확진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412
  • 기사등록 2020-06-16 16:56: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