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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 부화한 새끼 쭈꾸미 15만 마리 연안바다 방류 - '유용수산종자 자원 조성으로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 사업 추진 중
  • 기사등록 2020-06-16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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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유생(어린 주꾸미)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전장 0.5cm)를 오는 30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연안바다에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유용수산종자 자원조성으로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해 주꾸미, 바지락 등의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구입, 인공 산란과 약 2개월의 부화 과정을 거친 종자로 최종 질병 검사를 통과하면 바로 방류할 계획이다.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주꾸미는 1년생으로 방류 후 12cm 전후로 성장하며, 금어기(5월 11일~8월 31일)를 제외한 기간 동안 어획, 낚시 어종으로 이용되는 수산 자원이다.


탕이나 볶음으로 소비되는 대표적인 연체동물로 오메가3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특히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연구소는 바지락 인공종자도 생산해 10월경 방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바지락 80만 마리를 자체 생산해 화성, 안산 갯벌에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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