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배곧)를 비롯해 광주광역시와 울산광역시에 경제자유구역이 들어선다.
시흥 배곧지구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지구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개최한 '제11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광주·울산·황해(경기 시흥) 추가지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과정에서는 실제 투자 프로젝트 수요가 존재하는 지역들이 우선 고려됐다.
시흥 배곧지구가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지구로 거듭난다.(사진=산업부)국가 산업·지역정책과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산업·연구기반 집적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유치,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등 단기간 가시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지역을 지정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황해 시흥 배곧지구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개발과 실증을 통해 무인이동체를 글로벌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거점도시로 만든다.
자율차·무인선박·드론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 산업 관련 글로벌 혁신기업을 유치해 4차산업 시대의 미래 첨단 산업벨트로 육성할 방침이다.
광주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생체의료·스마트에너지 등 신산업 중심의 육성을 통해 외투유치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광주 AI 융복합지구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지역 주력산업(에너지·생체의료·미래차)과 AI 융합이 촉진되는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전주기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생산·저장과 운송·활용 등 관련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수소산업거점지구 등을 지정해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소산업을 연계한 혁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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