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인가구 기준 100만원씩의 1차 재난지원금에 이어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필요한 10조3685억원 규모로 3차 국가추경에 예산편성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국민 1인당 20만원씩 5184만명에게 지급하는 것을 기준으로 10조3685억원, 경기도에는 1331만명을 기준으로 2조6623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경제는 상당 기간 나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두세 번 정도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더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본격화된 4월 말부터 카드 매출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신한카드사가 집계한 경기도 내 재난기본소득 사용가능 매장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재난기본소득 사용가능 매장의 3월1일부터 7일까지의 매출을 100이라고 봤을 때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본격화된 4월22일에서 28일까지 124로 매출이 24%증가했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없는 매장에서는 같은 기간 증가율이 17%에 그쳤다.
경기도가 지난 15일~16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효과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80%가 ‘평소 가던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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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