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롯데·신라면세점 제주 시내점, 무기한 휴점 돌입 - 제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
  • 기사등록 2020-05-28 14:14:17
기사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손님의 발길이 끊기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제주 시내면세점을 무기한 휴점하기로 했다.


28일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운영 중인 제주 시내점을 무기한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 역시 제주 시내점을 휴점한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급감한 데 따른 결정이다.


28일 롯데면세점은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시 연동에 운영 중인 제주 시내점을 무기한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면세점)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4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59명으로 전년 동월(13만9360명) 대비 99.2% 감소했다. 


특히 지난 4월 6일부터 국토부의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로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이 중단된 상태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해 왔으나, 이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5% 급감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라면세점 제주점도 지난달부터 월 10회 휴업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제주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3230
  • 기사등록 2020-05-28 14:14:1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