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보다 0.25%포인트 내린 0.50%로 결정했다. 이는 사상최저 수준이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75%보다 0.25%포인트 내린 0.50%에서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 0.50%포인트 전격 인하에 나서며 연 0.75% 수준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한 뒤, 4월 금통위에서는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어 이달 금통위에서 0.25%포인트 추가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한은의 결정은 6월에 예정된 3차 추경 등 기준금리 동결 요인이 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금리를 한 차례 더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인하는 시장에서 사실상 예고된 바 있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21.0%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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