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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한국전자인증과 손잡고 인증서 사업 진출 - 양사, 인증서 총판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20-05-26 1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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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6일 한국전자인증과 인증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인증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토스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계약으로 한국전자인증은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등 인증서가 필요한 기관에 토스인증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토스는 그 동안 제휴 금융사 중심으로 펼쳐오던 인증서 사업의 범위를 크게 확장하게 되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6일 한국전자인증과 인증서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인증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사진=토스)토스는 2018년 11월 수협은행에 인증서 발급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삼성화재, 더케이손보, KB생명등 대형 금융회사와 잇달아 계약을 맺고 해당 회사의 고객이 상품 가입시 토스인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 현재 토스인증서를 도입한 금융사는 다섯 곳, 누적 발급 인증서는 1100만건이 넘는다. 추가로 6월 중 2~3개 금융회사의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토스인증은, 금융기관의 상품 가입시 별도의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하지 않고 토스앱을 통해 지문 등 생체인증이나 PIN번호로 본인 인증을 간편하게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사 입장에서 토스의 1700만 고객을 잠재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타 인증 대비 최소 단계로 구성 된 간편함 때문에 빠르게 사용이 늘고 있다. 


특히, 핀테크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인증기관이며 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인 한국전자인증을 신뢰할 수 있는 외부 인증기관(CA, certificate Authority)으로 두고, 본인 확인에 공인인증서와 동일한 가상 식별방식(Virtual ID)을 사용하여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관련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분이 없어지더라도, 정부 및 금융기관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기관에서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당분간 채택할 것으로 보고, 향후 동일 스펙의 인증서 기술을 통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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