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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재현장서 자유롭게 무선통신 가능한 소방헬멧 개발 -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별도의 조작 없이 무선통신 가능
  • 기사등록 2020-05-14 1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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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소방관이 현장 출동 시 양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헬멧으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헬맷 무선송수신장치 장착 사진 (사진=경기도)

[경기인뉴스=강기성 기자] 경기도는 소방관이 현장 출동 시 양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헬멧으로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의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 소방관을 위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개발 중인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는 소방대원의 휴대용 무전기와 연동해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한 장치다. 


지난 2월 기술개발이 완료됐으며, 현재 수원소방서 등 경기도 내 3개 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배부해 시범운영 중이다.

 

도는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장치’에 적용된 정보통신 기술 중 소음이 많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우수한 통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잡음 제거 기술과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특허등록이 완료되면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통신장비 보급분야 등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도는 시범운영 결과 소방대원들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성능을 보완하고, 상용화 가능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강화 및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도 관계자는 “해당 장치는 응급상황에서 헬멧으로 무선통신을 하며 양손 작업이 가능해 긴급한 현장에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허등록이 마무리 되는대로 완벽한 제품완성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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