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공동투자협약서 체결 - 경기서남부권 5개시, 전국 최초 사업비 분담으로 2017년까지 건립
  • 기사등록 2015-06-09 05:50: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화성시와 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 경기 서남부권 5개 지자체가 전국최초로 장사시설 건립비용을 분담키로 하고 8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가칭)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공동투자협약은 5개 지자체가 법적구속력을 갖는 계약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계획을 보여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등 5개시 시장, 시의회 의장뿐만 아니라 화성시가 지역구인 서청원·이원욱 의원 등 5개 지자체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해 국회차원의 협조를 약속했으며, 특히 박기춘(남양주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도 사업필요성에 강한 공감을 나타냈다.

 

협약서에는 사업비 분담이 구체적으로 명기돼 있다. 약 1,212억원의 사업비 중 90%는 5개 지자체가 인구수에 따라 분담하고, 나머지 10%는 5개 지자체가 균등하게 부담하게 된다. 국도비 약 21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화성시가 314억원, 부천시가 250억원, 안산시가 210억원, 시흥시가 124억원, 광명시가 101억원 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장례식장, 자연장지 등 추가사업 추진으로 사업비가 타 지자체보다 많으며, 광명시는 인구수가 적고 봉안시설을 이용하지 않기로 해 예산부담액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자체별 협력을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도 분담해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경우가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사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향후 화장시설을 건립하려는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협약식에서 “도와주신 5개시 지역구 국회의원, 단체장, 의장님과 300만 주민의 염원을 담아 꼭 완벽한 장사시설로 건립하여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2017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6,440기, 자연장지 38,200기 등이 들어서는 종합 장사시설로 완공되면 화장시설이 없어 원정화장을 떠나거나 가격차별을 받는 경기 서·남부권 300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99
  • 기사등록 2015-06-09 05: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