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 수락··· 28일 출범 예정 - 28일 전국위원회 개최하고 최종 의결 절차 진행 예정
  • 기사등록 2020-04-24 13:47:00
기사수정

심재철 통합당대표 권한대행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영수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을 열고 "총선 이후 당 진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가 당내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김종인 전 위원장에 당 비대위원장직을 공식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비대위 기한에 대해 당헌 제96조6항을 들어 “비상상황 종료 후 소집된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까지 존속하는 것으로 규정돼있다"며 "전당대회 일자와 관련한 한시적 부칙 조항을 전국위에서 수정해 원래 당헌에 명시된 비대위 규정이 적용되도록 당헌 당규 개정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합당은 28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의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당은 21일 현역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2명에게 당 체제 구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2일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871
  • 기사등록 2020-04-24 13: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