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청년 2만 3500명 학자금 대출이자 26억8000만원 지원 - 2019년 하반기 대학생·졸업생 2만 3500명···26억 8000만원 지원 나서
  • 기사등록 2020-04-21 10:34:17
기사수정

경기도는 ‘2019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2만3,500명에게 총 26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배너. 

경기도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들에게 학자금 이자를 지원해준다.  


경기도는 ‘2019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2만3,500명에게 총 26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사업에서 2만 640명에게 21억 4,000만 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참여 인원은 2,860명, 지원 금액은 5억 4,000만 원이 증가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위기가 현실화 된 상황에서 대학원생 3,609명과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한 미취업 청년 5,652명에게 14억 8,000만 원을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청자 대출계좌로 2019년 하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순차적으로 이체할 예정이며, 이자지원 상세 내역은 5월 18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도는 2018년 하반기부터 가구 소득분위 8분위 이하만 지원하던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대상도 대학생 대상에서 대학원생과 취업을 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10년 2학기부터 지자체 최초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약 21만 명에게 105억 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도내 대학생, 대학원생, 졸업생이 학자금 이자부담 없이 학업 및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상반기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2020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도청 접수센터에서 온라인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807
  • 기사등록 2020-04-21 10:34:1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