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임원 급여 20% 반납 - 정의선 수석부회장 포함한 임원 1200여 명 이달부터 반납
  • 기사등록 2020-04-21 10:07:01
기사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경영난에 내몰리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임원 1200여 명은 이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한다. 언제까지 반납할지는 정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자동차업계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각 계열사 임원들이 자율적으로 급여 반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경영난에 내몰리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원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사진=현대차)이어 그룹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세계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2009년, 실적 부진이 심각했던 2016년에도 급여 반납이 이뤄졌다. 당시엔 10%씩 반납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재택근무 시행을 중단하고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 중이다.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은 1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급여 일부 반납 외에 임원들이 소속사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며 회사 주식 가치 방어에도 힘쓰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803
  • 기사등록 2020-04-21 10:07:0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2025 경기 중등 탐구수업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깊이있는 수업 비전 공유로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도교육청은 교사가 학생의 사유 능력을 키우고 성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질문과 탐구, 토론 중심 수업 역량 강화에 다양.
  2. “재난지원금이 숨겨진 빚으로”… 이혜원 의원, 이재명 前 지사 행정 강도 높게 비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민선7기 당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집행한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 미래세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2021년 전 도정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에 대해, “도민 세금 부담과는 무관하다”는 당...
  3.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 단양 느티나무학교에서 야유회 성료 크리스토퍼 20대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문경옥)는 지난 4월 19일(토),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에서 총동문 야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야유회는 “응답하라 크리스토퍼! 우리 함께 학교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
  4. 화성도시공사,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으로 현장 중심 교통약자 배려 실천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승‧하차 안전도우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교통복지 증진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것으로, 발안 만세시장 장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