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인뉴스 자료사진)경기도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생활취미관련 음악·드로잉·북아트·건강관리·자동차관리·자율분야 등 6개로, 해당분야에 자신만이 갖고 있는 방법이나 지식이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이 완료되면 31개 시·군 추천을 받아 구성된 도민이 직접 심사에도 참여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민 온라인강사로 선발되면 스피치교육, 강의전략, 교수법 등 일정의 강사양성교육을 받게 되며, 현직 크리에이터에게 멘토링을 받는 특전과 함께 100만 원 내외의 강사료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치고나면 전문 제작진 촬영을 통해 온라인평생학습 콘텐츠로 완성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경기도 지식 플랫폼에 탑재돼 다른 학습자에게 공유된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강사 시범운영 사업에는 25명 모집에 338명이 신청해 15: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도에 따르면 당시 선발된 도민 온라인강사는 고등학생, 주부, 은퇴한 사업가, 소방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도민들이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초유의 온라인개학을 실시한 것처럼 평생교육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식 플랫폼을 통해 학습한 도민이 온라인강사로도 활동하는 선순환 체계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