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제4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끝나고 “변동 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에 국민연금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거기에 부응하겠다”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그는 “기금위는 자산 배분 원칙하에 국내 주식 매입으로 주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주식시장의 낙폭이 커지면 당초 설정된 비중이 자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그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산별 목표 비중과 역대 기금위에서 정해놓은 상·하한선에 맞춰 정책적인 재량으로 증시에 개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자산운용 기금운용을 짜고 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경우 매주라도 회의를 해 새로운 전략을 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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