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코로나19 성금 12억 원 도내 취약계층 1만2천 가구에 지원 - 경기도·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복지재단, '코로나19 함께 극복’ 협업식 진행
  • 기사등록 2020-04-01 15:27:20
기사수정

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복지재단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12억 원을 도내 취약계층 1만2천 가구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인뉴스 자료사진)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복지재단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12억 원을 도내 취약계층 1만2천 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제공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일 오전 10시30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함께 극복’ 협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내 코로나19 피해가구 가운데 정부나 지자체 지원을 받지 못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내 대상자를 추천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지원한다. 경기복지재단에서는 상품권을 구입해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함께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경기도, 경기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코로나19 관련한 기부금품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 관계 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현 상황을 조기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피해 가구 중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에 대한 지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경기도가 적극 행정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554
  • 기사등록 2020-04-01 15:27: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