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북한이탈여성 위해 상담치유센터 운영 중 - 도내 역사유적지 돌아보는 역사문화탐방도 진행 예정
  • 기사등록 2020-03-23 12:28:42
기사수정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북한이탈여성 대상 상담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여성비전센터 제공)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북한이탈여성의 성공적 정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상담치유센터, 역사문화탐방사업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다.


상담치유센터는 북한이탈여성과 그 가족이 탈북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조기정착을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 계획된 센터 사업은 ▲동료상담 – 정착정보 제공, 고충상담, 사례관리 ▲전문가 연계상담 - 심리전문가 대상 내담자 발굴 및 연계치료 ▲집단상담 - 자원봉사 활동, 자조모임 운영,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 ▲동료멘토링 운영 – 가족친화 프로그램, 취업지원 동료멘토링, 가정폭력예방교육이다.


이 중 취약가정 방문 집단상담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것으로, 경기 동·서·남·북·서북·중부 등 권역별로 지정하여 먼저 정착한 탈북민 선배들이 어려움에 처한 동료들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이다.


역사문화탐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탈여성과 그 가족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총 7회에 걸쳐 도내 대표 역사유적지를 돌아보고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가정폭력예방교육과 취업지원집단상담도 준비되어 있다.


탐방 예상 일정과 지역은 ▲4월25일~26일 양평 ▲5월16일~17일 고양 ▲6월20일~6월21일 포천 ▲7월18일~19일 양주 ▲9월26일~27일 광주 ▲10월17~18일 화성 ▲11월7일~8일 여주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북한이탈여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어려움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415
  • 기사등록 2020-03-23 12:28:4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