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감염 고위험사업장 집중 관리 - 피씨방 휴업 권고, 노래방 자체점검반 가동 등 실시
  • 기사등록 2020-03-22 22:56:30
기사수정

화성시가 감염 고위험사업장인 노래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화성시가 밀폐된 공간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고위험 사업장에 행정력을 전면 투입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개학 연기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PC방 81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휴업을 권고했다. 시설현황 점검 체계도 강화하고, 업주에게 시설 및 장비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도 요청했다. 


노래연습장에도 자체 점검반을 가동시키는 한편 동부권역의 경우 연습장협회와 공동으로 자율방역단을 조직해 매주 자율방역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PC방·노래연습장 682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6일부터 상시점검 체계로 전환했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유흥주점 331개에는 17개 점검반을 배치해 방역물품 비치여부, 마스크 착용여부,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체육시설업 791개소에 대해서도 18일까지 산하기관과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368개 업체에는 중단을 권고했다.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방역물품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예배 진행키로 파악된 종교시설 112곳 전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을 전면 투입해 예방수칙 준수여부, 2M 거리 두기, 시설 소독현황 등을 현장 지도했다. 


화성시 콜센터, CCTV 관제실, 민간 콜센터 5개점에 대해서도 매일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사무공간을 넓히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403
  • 기사등록 2020-03-22 22:56: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