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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비례연합정당 논란 몹시 민망" - 관훈토론회서 밝혀...코로나 대응 58% '적절'
  • 기사등록 2020-03-19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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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조영수 기자)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참여 과정에 대해 “현재 전개가 몹시 민망하다. 우리 정치 전반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초기부터 심한 진통이 있었고, 지금도 그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어제, 오늘 벌어지는 일 또한 아름답지 않은 상황이다. 잘 풀려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파트너로 시민사회와 민주화 원로를 주축으로 한 ‘정치개혁연합’이 아닌 플랫폼 정당 '시민을 위하여'를 선택한 것과 관련해선 "오랫동안 걱정해주신 시민사회 원로에게 서운함을 만들어드리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민주당을 오랫동안 위해준 시민사회 원로께서도 민주당의 고충과 선의를 믿으시고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진보·개혁 진영의 비례연합정당에 녹색당, 미래당 등이 빠져있어 민주당 주도로 비례연합정당 공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배제한 적이 없고, 참여의 문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이낙연 위원장이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조영수 기자)

특히 이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 관련 정부 대응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주문에 "제가 점수를 평가하기보다는 어제 나온 여론조사에서 58%가 적절하다고 평가한 것 같다"며 "마스크 같은 국민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이 충분히 정리되지 못한 것은 가슴이 아프고 국민께도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부채비율 40% 가이드라인이 이번 추경으로 깨졌다는 지적에 "40%는 일종의 암묵적 동의였지 가이드라인까진 아니었다"며 "비상상황을 맞아 40%를 지키기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지만 재정 건전성을 중요시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이 혼선을 빚은 데 대해선 "초기에 지나친 완벽주의와 지나친 낙관이 있었다"라며 "모두 다 보건용 마스크를 하루에 한 번 갈아끼도록 한 것은 지나친 완벽주의이고, 31번 확진자 이후 생긴 집단 확산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일각의 재난기본소득 도입 주장과 관련해선 "이 제도를 어떻게 정의하고 어느 범위까지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 것이냐에 대해 많은 준비와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짧은 시간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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