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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공감대 형성
  • 기사등록 2015-05-31 0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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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래리호건 (Larry Hogan)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글로벌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기업 육성을 비롯한 양 지역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남경필 지사는 29일 오후 3시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래리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많이 만들고 지원해야 한다.”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춰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구상중인데 메릴랜드주와 파트너십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래리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이 강하다. 메릴랜드주의 중소기업육성 비영리 기관인 TEDCO(Technology Development Corporation)와 메릴랜드 주립대 R&D센터, 존스 홉킨스 창업지원센터 등이 스타트업 기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 공조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자매결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해 줘 감사하다. 최근 발생한 볼티모어 사태 때 한인업체 피해 많았는데 주지사의 리더십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여러 산업이 발달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며 “볼티모어 사태 때 한인 피해가 많았는데 한국인인 내 아내(유미 호건)가 피해 한인들을 일일이 만나며 도움을 주었다. 지난 선거에서도 아내가 당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한국에 대한 우호적 태도를 표했다.

 

메릴랜드 주는 국방‧항공 산업, 생명공학, 의학 연구 분야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400개 이상의 생명공학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이번 호건 주지사와의 만남으로 양 지역 간 협력관계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한-메릴랜드주간 경제 통상관계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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