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자발적 임대료 인하‘착한임대인’재산세 감면 - 착한임대인 대상 올해 재산세 50% 감면
  • 기사등록 2020-03-13 11:24:24
기사수정

광명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임대인(건물주)’에게 2020년분 재산세를 감면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경기인뉴스 자료)광명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여파로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임대인(건물주)’에게 2020년분 재산세를 감면해준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는 ‘착한임대인’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1월∼6월)동안 인하해준 임대료 비율만큼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해 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광명시는 임대료를 인하하는 건물주에게 지방세 감면 등의 내용을 담은 감면(안)을 마련해 오는 5월 시의회 의결절차를 거쳐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에 바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 19 확진자 및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에 대해 지방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고통분담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착한임대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양보하고 함께 위로하는 사람이 먼저인 광명시를 위해 최대한의 세제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2305
  • 기사등록 2020-03-13 11:24:2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