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택시쉼터’ 본격 운영···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 14일 윤화섭 시장·택시운수종사자 관계자, 현장 점검 및 간담회 진행
  • 기사등록 2020-02-15 20:44:05
기사수정

안산시가 택시운전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쉼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기인뉴스 자료사진)안산시는 택시운전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쉼터’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이날 개소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적인 행사를 취소하고 윤화섭 안산시장과 택시운수종사자 관계자가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택시업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택시업체 대표, 택시노조위원장, 개인택시조합 관계자 등 20여명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택시쉼터는 택시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과로누적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상 2층, 연면적 180㎡ 규모로 건립돼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운동기구, TV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설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택시운수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충분한 휴식공간을 조성해 근무여건 개선에 적극 협조해주신 윤화섭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택시쉼터에서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법인택시 525대와 개인택시 2천89대가 운행 중이며 3천여 명의 택시운수종사자가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956
  • 기사등록 2020-02-15 20:44:0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