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교통본부’, 교통비 지원사업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 - 6월까지 플랫폼 구축 완료 후 이르면 7월부터 사업 시행
  • 기사등록 2020-02-12 14:09:30
기사수정

경기도는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기교통본부’를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인뉴스 자료사진) 올해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경기교통본부’를 이번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교통본부는 올 6월까지 교통비 지원 신청접수에 사용할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 인력을 충원하는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청소년들이 사업내용을 몰라 교통비 지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먼저 개학시기에 맞춰 도내 중고교 및 대학생들에게 사업내용을 직접 알려주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등과 협조, 모바일 가정통신문 발송이나 교내 게시판 홍보 포스터 부착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G-버스 TV, 주민반상회 안내문,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모든 도민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알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빈도는 높지만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만 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됐다. 1인당 연간 12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통비를 지원받으려면, 선불교통카드 또는 본인명의의 후불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교통비 신청은 본인이 지정한 1장의 교통카드만 가능하며, 올해 1월 1일부터 사용한 실적부터 소급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비 지급을 위한 지역화폐는 교통비 신청 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원이 가능한 교통수단은 경기도 시내버스(일반형, 광역형, M버스, 경기순환) 및 마을버스다. 경기도 시내·마을버스 이용 전후 30분 이내 환승한 서울·인천 버스 지하철 이용 내역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진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언론·뉴미디어 등 사전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정확한 세부사업 일정 등은 6월경 경기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따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922
  • 기사등록 2020-02-12 14:09: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