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T/F 가동··· 일자리·소상공·기업·세제 지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 기사등록 2020-02-10 20:17:36
기사수정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경제 T/F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 내 경제적 여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한다.


수원시는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 T/F를 구성해 수원지역 분야별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운영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최근 각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상회한다지난 2003년 사스가 유행하던 때(4.3%)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 경제가 받을 타격은 더 심각하다한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크기 때문이다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교역국(수출 25.1%, 수입 21.3%)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경우 국내 명목 수출액은 약 15천만∼25천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원시가 지역 내 여파를 분석한 결과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경우 수원지역 역시 최소 585~783억 원의 GRDP(지역내총생산감소가 예상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는 선제적(preemptive), 신속(prompt), 정확(precise)’ 3P를 목표로 일자리 지원소상공지원기업지원세제지원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경제 T/F를 운영한다.


우선 관련 분야별 경제 동향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구청별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물가 안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이번 감염병 사태와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피해 대응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김경태 수원시 경제 T/F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수원지역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이 다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혜안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898
  • 기사등록 2020-02-10 20:17: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