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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경기도-화성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업무협약 체결 -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
  • 기사등록 2020-02-07 16: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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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경기도, 화성시는 7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오산시와 화성시를 연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오산시가 경기도, 화성시와 7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상호 협력·지원,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합의 적극 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이다.


‘동탄 도시철도 사업’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승인·고시, 같은 해 9월 경기도가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 확보, 올해 1월 조달청을 통해 기본계획 용역을 입찰 공고하면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2021년 기본계획 승인,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3년 사업계획 승인, 2023 ~ 2027년 공사 추진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반월~오산선이 건설되면 SRT, GTX,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트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조 및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및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는 경기도 최초 신교통수단 사업이다.


총 사업비 9,967억원을 투입해 화성 반월~오산, 병점역~동탄2신도시 2개 구간 총 길이 32.35㎞에 걸쳐 정거장 34개소 설치와 트램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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