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제2경춘국도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내년 6월까지 구체적 노선 확정 목표로 다양한 의건 수렴 예정
  • 기사등록 2020-01-21 11:19:08
기사수정

국토교통부가 21일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조영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와 설계 수행자가 참석했으며, 제2경춘국도 노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강원도,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 남양주시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제2경춘국도 도로건설사업은 증가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는교통량 분산을 통한 수도권-강원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이 2개의 도(강원, 경기)와 3개 시·군(춘천, 가평, 남양주)을 통과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후엔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여러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제2경춘국도의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첫 협의회를 이번 착수보고회와 함께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의 건설 취지와 인근 지자체 등의 의견이 조화된 노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각 지역에서도 노선 선정과정에서 상호간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569
  • 기사등록 2020-01-21 11:19:08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