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관광공사, 일본인 관광객 대상 야간 전통음악회 개최 -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세계문화유산 여행상품 출시
  • 기사등록 2015-05-18 08:46: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 전통 음악회가 펼쳐졌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8시, 수원화성 화성행궁에서 일본인 관광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이하 공사)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기획․출시하면서 관광코스의 일부로 마련됐다.

 

관광상품 코스로 세계문화유산에서 음악회가 열린 것은 국내 최초이며, 음악회가 열린 화성행궁 내 봉수당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던 곳이다.

 

화성행궁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경기민요, 판소리와 같은 전통음악과 드라마 ‘이산’ ‘대장금’의 주제가 등 일본인에게 친숙한 한류 음악을 감상했다. 일본인 관광객 가와구치씨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음악을 들으니 마치 사극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을 오감으로 느끼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일본 클럽투어리즘 여행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수)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내 전통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역사, 음악이 결합된 관광상품 코스 중 하나로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

 

도쿄, 나고야 등 일본 각지에서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을 방문하고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체험하며, 수원 왕갈비․이천쌀밥 등 경기도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5개 코스로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수원화성 전통음악회가 포함된 관광상품의 반응을 살펴, 향후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문화, 역사, 공연이 결합된 관광상품을 확대 기획․출시할 계획이다.    공사 홍승표 사장은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문화 교류 기반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43
  • 기사등록 2015-05-18 08:4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2.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3. 공실 걱정 없는 월세 보장, 안정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선택(AD)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거래 위축 등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매달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가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오산 K-55 미군 전용 렌트하우스 ‘프라운트힐스 오피스텔 분양’이다.프라운트힐스는 입주 수요가 탄탄하고 공실 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