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다문화인 역량 발휘할 수 있는 환경 만들 터”
  • 기사등록 2015-05-18 06:57:00
기사수정

 【경기인뉴스】경기도가 제8회 세계인의 날을 앞둔 17일 경기도청 운동장과 수원화성 등지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했다.

 

 

이날 도청 운동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멕시코 등 6개국의 음식과 의상체험을 비롯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러시아, 페루, 중국, 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공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경기도 알기 OX퀴즈, 훌라후프 많이 돌리기, 단체줄넘기 등 오락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재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국인주민의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법률·노무상담, 건강상담 등 생활민원 지원행사도 병행됐다.

 

오후 2시부터는 수원화성 함께 걷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도청을 출발, 장안공원, 화서문, 서장대를 거쳐 다시 도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 여성가족국장 등 내·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외국인지원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 입상자 시상 등 총 1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함께 개최된 제6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 입상자 20명도 시상했다.

 

이날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소통하고 통합하도록 다문화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다문화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문화인들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 안에서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37
  • 기사등록 2015-05-18 06:5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