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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전거 테마 ‘두바퀴 축제’ 성료 - 자전거와 함께하는 건강·문화예술 페스티벌
  • 기사등록 2015-05-17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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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오산시 도심을 흐르는 생태하천 오산천에서 16일 자전거를 테마로 한 ‘오산천 두바퀴축제’가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자전거를 소재로 건강과 문화예술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놀거리와 생생한 체험 마당을 제공했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자전거를 가지고 나온 시민 퍼레이드 참가자들까지 2천여 명이 참석해 노란 풍선을 하늘에 띄우며 두바퀴축제의 막을 올렸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사랑의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150쌍의 남녀 커플이 참여해 2인용 자전거를 타고 호흡을 맞추며 오산천 자전거 도로 8㎞를 주행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사랑의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여자 친구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웃고 즐기며 많은 대화를 주고받았다”며 “일반적인 자전거 행진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축제에서는 어린이 장애물 자전거 체험·이색자전거 체험·아빠와 자전거 공작 등 체험 마당과,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BMX 자전거 묘기 등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전거 음악 콘서트, 자전거 사생대회, 자전거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돼 봄날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일깨워주었다.

 

 

개막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창한 봄날, 자전거라는 소재로 과거 추억과 친환경 첨단 스포츠의 이미지를 결합해, 이렇게 특색 있는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를 많이 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오늘이 최고의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지금까지 두바퀴축제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 등을 통한 사전 티저(teaser) 홍보와 프로그램 내용·축제 진행 과정에 대한 실시간 안내 등 적극적인 SNS 홍보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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