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 405억원 발행한다 - 지난해보다 114억 늘려 발행…명절 등 추가 인센티브로 사용 활성화
  • 기사등록 2020-01-06 10:01:59
기사수정

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 405억 원 발행한다 수원시가 올해 ‘수원페이’를 405억원 발행한다.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정책 발행은 청년기본소득 159억원, 산후조리비 42억원,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1억원이 포함된다.


특히 공직자 복지포인트 지급액 중 5만원씩을 수원페이로 지급, 3억원 의 정책발행액을 늘렸다.


일반 발행액은 200억원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에 더해 명절 기간에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첫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이었던 280억원을 훌쩍 뛰어넘긴 291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 발행의 경우 50억원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3회에 걸쳐 1억 9000만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128억원으로 257% 초과 발행했다.


이에 수원시는 올해 발행액을 전년보다 114억원 늘려 총 405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원페이’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이용자는 충전 금액의 6%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사용금액 30%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비교해 0.3%p 정도의 수수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원페이는 수원시내 전통시장,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심언형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청년기본소득·산후조리비 지원금 등을 수원페이로 지급해 수원페이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306
  • 기사등록 2020-01-06 10:01:5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