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용인시, 여성장애인 권익 증진 위한 토론회 개최 용인시는 26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장애인의 이중차별을 해소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여성장애인과 유관기관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장애 여성들의 삶, 목소리 꺼내놓기’라는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선 정미애 용인시척수장애인협회장 등 4명의 패널이 ‘장애 여성 삶의 서사’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선 박혜경 한국여성장애인연합 대표의 진행으로 참가자 자유토론을 통해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 차별 경험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한 여성장애인은 “다른 여성장애인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보니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위안을 얻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 장애인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며 “내년에도 장애인·결혼이주자·청소년·어르신 등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토론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1180
  • 기사등록 2019-12-26 14:43:1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