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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조 원 규모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유공자 표창 - 구매 우수기관·직원 포상을 위한 ‘공공구매 촉진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9-12-13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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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00조 원 규모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 유공자 표창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연간 120조 원이 넘는 구매력으로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공공 조달시장은 정부 총지출의 약 29%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구매총액은 123조 원이며 이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전체 76%인 94조 원으로 매년 금액과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소기업의 중요 판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12월 13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19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 및 유공자 등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솔선수범한 우수 공공기관 및 기관 구매 담당자와 기술혁신으로 조달제품 품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낸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격려하는 행사다.


이 날 행사에서 4개 기관, 46명이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부문별로 우수기관은 사업별 계획수립 시 계약부서 사전 검토제도 운영,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 관리 등을 통해 높은 구매 증가율의 성과를 거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설공단이 대통령 표창을,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한국서부발전㈜ 송인성 부장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김진우 대리가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 및 제도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 중소기업인은 기술과 품질 혁신 노력으로 조달품질 향상 및 고용 확대 등의 성과 창출한 ㈜한맥푸드 성희승 대표, ㈜샛별교육연구 허완규 대표 등 11명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이날 납품실적이 없어 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 등의 기술개발제품 구매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 중인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 제품에 대한 전시 및 구매 상담회를 열어 우수 제품에 대한 홍보와 함께 판로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도 차관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는 그동안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초기시장 개척과 경영 안정에 밑거름 역할을 해왔던 중요 정책 중의 하나”며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부문이 혁신 기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면서 대기업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수입산 소재·부품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도록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 조달정책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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