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내 21개 시 마을버스 요금, 23일 첫차부터 200~300원 인상 - 각 지자체, 저소득층 청소년·청년에 교통비 지원 등 대책 마련 준비
  • 기사등록 2019-11-22 14:47:36
기사수정

경기도내 21개 시 마을버스가 23일 첫차부터 요금을 200~300원 인상된다. 사진은 수원시 한 마을버스 모습. (사진=조영수 기자)경기도내 21개 시 마을버스 요금이 23일 첫차부터 200~300원 인상된다.

 

경기도에 딸르면 지역별 요금 인상 폭은 성인 교통카드 요금 기준 ▲과천시, 군포시, 안양시, 하남시 1,050원→1,250원(200원 인상)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부천시 1,050원→1,300원(250원 인상) ▲광명시, 김포시(동 지역), 성남시(시내), 시흥시, 용인시 1,050원→1,350원(300원 인상) ▲의정부시 1,100원→1,350원(250원 인상) ▲김포시(북부권), 성남시(시외), 수원시, 양주시, 오산시, 의왕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 1,150원→1,350원(200원 인상) 등이다.

 

앞서 지난 9월 경기도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주 52시간 시행으로 대규모 운행 감축이 우려된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100~400원 가량 올린 바 있다. 마을버스 요금도 같은 이유로 올린다는 게 경기도 측 설명이다.

 

각 지자체들은 요금을 올리는 대신 저소득층 청소년과 청년에게 지역 화폐로 교통비를 지원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돌려주는 등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노후 차량 전기차 교체와 같은 적극적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대부분 영세 업체인 관계로 노후 차량 교체 같은 요청이 수용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0581
  • 기사등록 2019-11-22 14:47: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