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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일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장기 미착공 산업단지 물량 재배치 촉구
  • 기사등록 2019-11-21 1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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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 의원이 지난 20일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 미착공 산업단지에 대한 물량 재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장일 의원은 “경기도에는 178개소의 산업단지가 조성중이거나 조성이 완료됐는데, 안성·평택 등 일부 지역에 집중 분포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산업단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평택시 등 14개 시·군 등 성장관리권역에 대해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를 거쳐 3년 단위로 물량을 확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6개 시·군, 18개 지구에 산업단지 물량공급이 이루어졌으나, 착공에 들어간 산업단지는 단 1개소도 없다”고 지적하며 “물량배정을 기다리는 수요지가 많은데, 장기 미착공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물량을 회수해 우선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후석 경제실장은 “최근 물량을 배정받은 산단은 계획심의, 지정계획 등 절차를 이행하고 있어 미착공된 것”이라 설명하며 “장기 미착공 산단 물량은 회수해 긴급히 수요가 있는 산단에 공급하려고 하나, 해당 시·군의 의견을 청취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회수하기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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