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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용희 도의원, “경기도시공사, 최고 중심지에 임대주택 만들어야”
  • 기사등록 2019-11-15 12: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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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원용희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앞으로 역세권 등 가장 좋은 입지에 임대주택을 배치할 것과 경기도 주택정책을 이끌어갈 인력부족 실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원용희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앞으로 역세권 등 가장 좋은 입지에 임대주택을 배치할 것과 경기도 주택정책을 이끌어갈 인력부족 실태 개선을 촉구했다.


원용희 의원은 그동안 해당 도심에서 가장 낙후된 곳 위주로 임대아파트가 입지해 왔다고 지적하며 “가장 좋은 위치에 시설이 양호한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면 이미지 개선과 함께 임대아파트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원용희 의원은 “사업성을 추구하는 기존 관행을 따라가지만 말고 핵심요지에 임대주택을 배치해 경기도가 추진하려는 진정한 주거복지의 실천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시공사 이헌욱 사장은 “도시주택실과 함께 임대주택 공급할 경우 요지에 집중 배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원용희 의원은 경기도 주택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인력부족 실태를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3기 신도시 등 신규사업의 증가와 주거복지 확대 등에 따라 2019년 하반기에 121명을 증원했다. 증원내역을 보면, 택지개발 45명, 사업지원 20명, 위수탁사업 10명 등이다.


이에 대해 원 의원은 “이번 신규채용 과정을 보면 현장관리 및 엔지니어 중심 채용이었다”고 지적하고 “기술만이 아닌 정책개발과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도시주택연구소와 도시재생센터의 인원 충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용희 의원은 “주거복지센터장과 도시재생센터장은 임기제 신분이고 현재 주거복지센터장은 공석인 상황”이라고 밝히며 “경기도 도시주택실과 협의해 예산심의 전까지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헌욱 사장은 “도시주택실과 협의해 인력문제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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