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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의원, “특성화고 편견, 교육장·교장들이 더 큰 문제” - 특성화고는 가난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만 가는 곳이다?
  • 기사등록 2019-11-12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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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안찬준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의원이 ‘특성화고는 가난하고 못난 생각들만 가는 곳이라고 학생들이 생각한다’는 성남교육장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황대호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분권이 더욱더 강조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지원청이 제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내려준 지침만 수행하려는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적극행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황 의원은 질의에서 “특성화고와 관련해 미충원교와 미충원 학생의 수치가 가장 높은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별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다했는가?”고 묻고는, “직업정보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1순위는 학생이고 그다음은 학부모인데, 정작 교육장들은 교사가 가장 많이 습득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과 행정의 간극을 좁혀가기 위해 작년 행감 때부터 특성화고 교육과정 설명회를 상시적·공격적으로 개설하기를 주문했다”며 “연 1~2회 형식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정보습득하기 위해 필요한 연초부터 개설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관행적으로만 설명회를 실시하려 하는 현실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이날 황 의원이 ‘성남에서 유독 입학율과 취업률이 저조한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성남교육장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인식 개선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분당에 있는 학생들은 특성화고 가면 감히 나한테 특성화고 가라고 그러느냐, 내가 어려우니까 가라고 그러느냐”는 발언을 해 황 의원으로부터 “교육자가 바로 그러한 인식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지, 아이들의 선입견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이 교육자로서 할 말이냐”고 질타를 당했다.


또한 도제학교와 관련해서 “아이들과 기업 간 스킬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업이 원하는 기업형 교육을 해야 하는 도제교육에 대한 개념을 교육장님은 전문학교로 연계되는 거라고 잘못 알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하고 “아이들이 꿈을 찾아 가게끔 교육지원청 별로 특색 있는 지역 간 상시협의체를 요구했지만 용인만 9월에 개설했다,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삶을 찾아주기 위해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상공회의소·기업체를 찾는 노력을 해달라는 작년 행감 요구사항도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았다”며 교육장들의 개선 의지에 대해 추궁했다.


끝으로 “교육지원청 행정감사가 관례적으로 치러지면 안된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데 미리 도움을 주기 위해 6~7월에 자료요청을 실시했는데 이에 대한 대비도 하지 않는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관례적·형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며 유감을 표하고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장님들의 그릇된 인식부터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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