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성훈 도의원, 경기도 아동 주거빈곤 가구 지원에 적극 나서야 - 아동 주거빈곤 가구, 임대주택 우선공급 조례개정안 발의
  • 기사등록 2019-11-11 15:14:19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유지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성훈 의원은 11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청소년 주거빈곤 계층 주거복지 지원 추진계획과 관련해 지지부진한 업무추진에 대해 지적하고 경기도가 아동 주거빈곤 가구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주장했다.


박성훈 의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12일 ‘아동·청소년 주거빈곤 계층 주거복지 지원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임대주택공급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 2019년 실태조사 1회, 도 자체 주택공급 60호, 맞춤형 주택개조 100호 공급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박성훈 의원이 경기도 도시주택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0년에 주거복지센터 사업비 2억 5천만원 중 1억원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할 예정하고 금년 12월에 주거복지 워크숍 예정 등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박성훈 의원은 “계획 수립 후 1년 6개월이 지나 이제야 부랴부랴 나서는 모습이며 경기도시공사에도 확인한 결과 협약도 없고 추진계획도 모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의원은 “지난달 임대주택 우선공급 및 주거비 지원 등 필요한 계층에 아동 주거빈곤 가구를 포함하도록 하는 ‘경기도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설 수 있음에도 뒤늦게 시작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만 이제라도 시작한다면 더욱 큰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60372
  • 기사등록 2019-11-11 15:14:1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