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DMZ 평화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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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어린이 마당극 ‘신호유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극 랄랄라쇼, 1사단 군악대 마칭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공연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후 1시에는 파주포크페스티벌과 연계한 ‘제3회 파주 포크송 콘테스트’가 개최돼 아마추어 포크그룹 경연이 펼쳐지며, 국민 포크그룹 유리상자의 축하공연까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가 집필한 ‘희망단지 DMZ’를 읽고 동시를 쓰는 ‘DMZ 평화가족 한마당 동시대회’가 개최되며 8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LG디스플레이에서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공연을 협찬하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어린이들에게 스케치북을 나눠 줄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파주 소재의 공방·미술관·박물관이 제공하는 만들기 체험존 ‘DMZ야 놀자’, 문산수억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DMZ 생태교실’, 분단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보며 정전협정서를 작성해보는 ‘체험! 군사정전위원회’ 등이 마련돼 DMZ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외에도, 특별전시로 기획된 12M 대형 야외 조형물인 ‘Water-history’, DMZ의 역사와 안보·생태를 주제로 한 사진전시회 ‘아름다운 나의 DMZ 展’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다양한 공연, 평화 기원, 가족의 참여가 가능한 차별화된 축제”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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