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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장 일행 수원 생태환경 탐방 - 염태영 시장, “친환경 도시개발 세계 확대 힘 모으자”
  • 기사등록 2015-05-02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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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세계적인 친환경 대표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디터 잘로몬 시장 내외를 비롯한 대표단 일행 15명이 1일 수원을 방문, 수원시청에서 염태영 시장의 영접을 받고 3박4일 동안 방문일정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2일 수원화성과 행궁 관람에 이어 행궁동 생태교통시범지역을 시찰한 뒤 수원천을 투어하고 못골전통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저녁에는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리는 수원연극축제에 참가한 독일 극단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단을 격려한다.

 

3일에는 세계 화장실문화를 대표하는 해우재와 최근 개관한 전통식생활체험관에서 한식과 다도를 체험한 뒤 IT기술 집합체로 불리는 kt wiz파크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등 수원의 생태환경과 전통문화, 첨단기술을 두루 경험하게 된다.

 

염 시장은 시청 영접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추구하는 수원시와 친환경 생태도시 프라이부르크는 닮은 점이 많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녹색도시, 친환경도시를 대표하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지난 2012년 브라질 이클레이 세계총회와 이듬해 독일 하노버 타운홀 미팅에서 만나 상호교류를 협의한 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시는 그해 행궁동 생태교통페스티벌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보냈고 지난해 4월 잘로몬 시장이 수원시를 방문, 교통, 환경, 도시재생 등 분야 상호교류를 논의했다.

 

잘로몬 시장은 지난달 10일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 참석차 방한했다가 수원시를 두 번째 방문, 시청에서 ‘그린시티 프라이부르크 기후.에너지 정책’이란 주제로 강연한 뒤 이번에 20여일 만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시는 외곽지역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과 재생에너지를 도시건설에 적용하는 등 세계적으로 태양의 도시, 녹색도시 등으로 불리며 친환경도시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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