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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의원, 화성시 '송산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 재점화 - 산입법 통과로 초기투자비용 5천 억 경감 등 수익성 대폭 개선 기대
  • 기사등록 2015-05-01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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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7선, 화성 갑)이 대표 발의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법률(산입법) 개정안'이 4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테마파크의 복합적․입체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및 면적 제한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모제도를 개선했다. 산입법 개정으로 공모를 통해서 최적의 국제테마파크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되고, 사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부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원형지 형태로 토지 공급이 가능해져서 최대 5천 억원(추정치)의 성토 및 기반 시설비 등 초기투자 비용이  대폭 경감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서 의원은 “송산은 서해안 및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지하철 4호선, 수인선 등 국제테마파크 조성의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춘 곳이다. 그동안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걸림돌이었던 수천억 대의 토지조성 비용이 대폭 경감되고, 공모를 통한 사업자 선정이 가능해져서 국제테마파크 조성에 새로운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사업은 화성시 신외동 송산그린시티 동쪽 420만㎡ 부지(약 127만평)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 아울렛과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직접고용 1만 1천명 등 총 15만 명의 고용  효과와 1,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등 투자 기대효과가 2조 5천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송산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2007년 11월 롯데 측과 USKR(유니버설 코리아) 간에 테마파크 조성 MOU가 체결되었으나, 부지 공급 조건에 대한 이견과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인해 수년 째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었다.

 

2013년 재보궐선거 당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상 추진을 공약한 서청원 의원은 국회 등원 이후, 마이클 실버 USKR사장을 비롯하여 수자원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국토부 차관 등과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사업 추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작년 6월 25일 산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한, 정부도 작년 8월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송산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 테마파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계획을   종합 평가하기로 하고,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입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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