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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국제품질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산수출 지원 - 호주 합동군수 부사령관, 국방기술품질원 방문
  • 기사등록 2019-11-05 1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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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5일 Jason Walk 호주 합동군수 부사령관의 예방을 받고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지원을 위한 국방기술품질원의 국제품질관리 업무 등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창희 원장은 “2011년 11월 국방기술품질원이 호주국방물자청과‘한-호주 간 정부품질보증 협정’을 체결하고 수출·입 군수품에 대한 양국 정부의 품질관리 협력체계가 긴밀히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호주 합동군수 부사령관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군수품 품질관리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향후 호주로 수출하는 무기체계에 대해서는 한국정부를 대신해서 국방기술품질원의 혁신적인 시스템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ason Walk 부사령관은 “국방기술품질원의 제안으로 호주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형 궤도장갑차 획득사업의 후보 장비로 선정된 한화디펜스 창원사업장 등을 둘러보았다”며 “한국 방위산업의 높은 기술력과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정부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국방기술품질원의 관리시스템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Jason Walk 호주 합동군수 부사령관은 4일 국방부에서 열린‘제9차 한-호주 군수협력회의’에 호주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해 양국 간 포괄적인 군수협력방안을 논의했다.‘한-호주 군수협력회의’는 양국 간의 상호군수지원협정에 따라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군수협력분야의 고위급 정례 협의체이다.


양국은 제7차 회의부터 워리어플랫폼 구축을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국방기술품질원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와 호주의 Diggerworks를 대표단 일원으로 편성해 논의를 지속해오고 있는데, 이번 제9차 회의에서 전투원과 군수품의 통합개념을 중심으로 전투지원 장비·물자 개선을 위한 연구 중요성에 공감하고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은 “호주 합동군수사령부 Jason Walk 부사령관 일행의 국방기술품질원 방문이 한-호주 간 긴밀한 군수협력은 물론 국방기술품질원의 기술기획 능력과 우수한 국제품질관리 시스템을 방산현장과 연계해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향후 호주에 대한 방산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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