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첨단 기계산업의 향연, ‘2019 한국산업대전’ 개막 - 자본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49명의 유공자 포상 수여
  • 기사등록 2019-10-22 10:07:31
기사수정

주요 출품기업 및 전시품목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대전’이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한국산업대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기계류 종합 전시회로, 42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제조IT서비스전’, ‘서울국제공구전시회’를 하나로 묶어 통합 개최된다.


기계 산업은 전체 수출의 8.8%, GDP 생산의 7%, 제조업 종사자 수 중 12%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중추산업으로, 그간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탄탄한 밑바탕이 되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일반기계 수출이 536억불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반도체에 이은 수출 2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우리나라 자본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업 및 유공자 49명에게 산업 훈·포장 등을 수여했다.


31년간 자동화 설비 연구개발·투자로 수출확대, 고용창출 등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사업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으며, 다목적 고속 패키징 기계를 국산화해 종이용기 성형기 분야의 세계 3위 수출기업을 육성해낸 현진제업 허성학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가금류 가공·도축 관련 자동화설비 국산화에 기여한 태진 김선유 대표이사, 기후환경, 연비 등 시험·검증환경 고도화에 기여한 두산인프라코어 김인동 전무이사, 산업기계 유압실린더 기술개발 및 공정기술 자동화에 기여한 디와이파워 노병우 부사장 등 3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 차관은 금일 축사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사태로 인해 기존 국제분업질서에 더 이상 안주해서는 안 되며, 고부가가치 밸류체인에 진입해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하며, 일본 의존적인 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토대로 100대 핵심품목의 공급안정성을 조기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장비가 국산화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금년 내에 ‘기계장비 경쟁력 제고방안’을 수립해 현장 실증, 초기판로 확보, 기술개발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59986
  • 기사등록 2019-10-22 10:07: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